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Explorer 무선 Mini Mouse

욤마핫 2010. 8. 2. 00:43

Explorer Mini 마우스 큰 기대감을 가지고 구입한 마우스이다. 신기술이라는 블루트랙과 듀얼리시버가 적용되었다.

우측에 치우친 블루트랙 센서. 리시버를 분리 하면 자동으로 마우스가 켜지는 구조. 로지텍의 무선 마우스처럼 on/off 버튼이 따로 존재하지는 않는다. 그래도 최신기술인데 나노 리시버가 적용 안된것도 아쉬운 부분이다.

배터리는 AA 사이즈 하나가 들어간다. 무게감도 적당하고 중심도 잘 잡혀 있다.

마치 미이라영화에 나오는 Bug 처럼 생긴 마우스이다. 좌우클릭감은 가벼운편이고 휠은 프리휠이며 좌우 틸트가 지원된다., 휠클릭은 약간 무거운편. 이제 클릭감을 수치로 표현해야될것 같다. 좌우클릭 2/휠클릭3/좌우틸트3/

한국인 체형에 잘 맞는 사이드버튼 1,2 마우스 사용중에 자연스럽게 조작이 가능한 위치에 있다. 클릭무게감2/

디자인만족감5/ 재질감4/조작감3 조작감의 감점이 많은 이유는 윗면, 휠이 아주 미끄러운 재질로 되어 있어서 손이 건조한 경우 많이 미끌어진다.

인체공학디자인이라 손바닥이 놓이는 부분은 69mm의 넓이를 자랑한다. 익스3.0 과 비슷한 넓이이다. 길이는 반정도

전체적인 완성도에서 정말 아쉬운 마우스이다.




총평
몇년 전의 무선 마우스랑은 질적으로 다른, 일반인으로서 전혀 무선의 딜레이를 느낄 수 없으며
블루트랙이라는 기술이 유리위에서도 잘 움직인다 하여 유리 위에서 조작하였을때에도 무난한 움직임을 보여
주었다. 일반인들이 쓰기에는 부족함이 없는 마우스라고 할만큼 아기자기 하게 잘 만들어진 마우스이다.
그러나 마우스질을 생업으로 하시는 분들에게는 어딘지 모르게 부족한 부분이 자꾸 눈에 띄는 그런
아쉬움이 많은 마우스이다. 인체공학 디자인이라는게 그 사람의 손에 잘 맞지 않으면 되려 불편한
디자인으로 될 수 있으니 한번 꼭 손으로 잡아보고 구입하는게 좋을것 같다.

디자인 5점
재질감 3점
조작감 3점
파지감 3점

클릭 무게감 1~5 (높을수록 무거움) 참고 - 익스3.0 좌우 클릭감을 3점 기준으로 함
좌/우클릭     2점
휠클릭         4점
사이드 버튼  2.5점

Microsoft의 최신 마우스들에 대한 3D 디자이너로서 아쉬움 점
틸트휠을 적용한 마우스는 휠클릭에 하드웨어적으로 딜레이를 적용해 놓았다.
3D를 하신다면 다들 휠을 사용하는 일이 많을 것이다. Zoom in/out과 Pan 등등...
그런데 마소에 만들어내는 고가의 틸트휠이 적용된 마우스들은 공히, 전부 휠클릭에
0.3초~0.4초의 딜레이가 있으며 이는 Intellipoint 마우스 드라이버를 깔면 더 심해진다.
로지텍 드라이버를 적용해도 딜레이가 있는 것으로 봐서는 하드웨어적으로 임으로 적
용된 설계인것 같다. 한마디로 3D 디자이너라면 이 마우스 못쓴다. 다른거 고르시길